자기계발

90년대생이 온다

Endless Developer 2020. 12. 2. 13:03

요즘 젊은 놈들은 버릇이 없다' 라는 말은 4000년 전 바빌로니아 점토판 문자에 나온다고 한다.

 

또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는 "옛날 장수들은 가뿐히 돌을 들어 적에게 던졌는데 요새 애들은 나약해서 안된다."라는 말이 있으며 소크라테스는 "젋은이들이 아무데서나 먹을 것을 씹고 다니며 버릇이 없다." 라고 했다고 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90년대 생들이 직장에 들어오면서 그들의 색다른 행태를 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이런 상황 속에 사회로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90년대생의 특징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화합하고 그들을 대상으로 비지니스를 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책이다.

https://coupa.ng/bOr4tN 

 

90년생이 온다: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COUPANG

www.coupang.com

80년대 형제 자매나 선배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개고생해서 취업했는데 대기업에 들어가도 꼰대들을 만나 고생하고 야근에 시달리다가 짤리거나 금방 때려치는 현실을 보며, 그리고 면접때 불공정이 판치는 현실을 보며 칼퇴, 안정성, 투명성, 공정성이 보장되는 공무원에 열광한다.

간단한 것을 선호하여 줄임말을 사용하고, 모바일에 아주 익숙하다. 속마음 표현에 매우 솔직하며, 가정편의식 등 번거로움을 없앤 서비스가 인기를 끈다. ㅇㅈ? ㅇㅇㅈ!

병맛 컨텐츠로 유명한 장삐쭈

 

재미를 가장 큰 가치로 여겨 병맛 컨텐츠 들이 인기를 끈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재미 없으면 안본다. 요새는 사람의 시간을 사는 것이 돈을 버는 방법이다. 따라서 그들의 관심을 끌려면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혜자, 창렬 도시락 비교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것을 우선시하므로 정직한 제품과 서비스만 살아남는다. 안좋은 점들은 바로 온라인으로 공유되어 그 서비스 들은 도태 된다. 편의점 도시락중 김창렬의 도시락이 구성이 부실하여 '창렬하다'라는 말이 새롭게 유행되고, 김혜자 도시락은 저렴한데 푸짐해서 '혜자스럽다' 라는 말이 유행되기도 한다.

결국 책의 중점은 90년대생의 특징을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과 화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봐야할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