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해외입국자 PCR 테스트

Endless Developer 2020. 12. 26. 17:09

이전 글에서 해외입국자 사설 자가격리 시설을 소개했다. 오늘은 해외입국자의 PCR검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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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자가격리숙소 서대문구 David House

휴가차 한국으로 오면서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를 알아보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없었다. 나는 용인시민이라 용인시에 알아보려하는데 온라인 안내없이 전화번호만 덜렁있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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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는 한국 입국 후 격리장소에서 가까운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운좋게 공항에서 출발 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내에(보통 평일18시, 주말13시 지자체마다 상이) 도착하면 입국 당일 검사가 가능 하지만, 운영시간 후에 도착하면 그다음날 다시가야한다. 나는 운영시간 이후 도착해 다음날 다시 갔다.

 

격리장소에서 보건소까지는 도보, 자전거, 방역 택시, 자차만 가능하다. 나는 운동삼아 도보로 가기로 했다.

53분? 실제로는 한 40분 걸린듯 하다.

이렇게 천막으로 차려진 선별검사소가 있다.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된다. 와이파이가 잘잡혀서 좀 추운것 빼면 기다리는데 문제는 없었다. 12시부터 13시 까지 소독 및 점심시간이었는데 아슬아슬하게 오전검사를 받을수 있었다.

천막 안에서 서류 작성 및 확인을 하고 검체실로 간다. 입한번, 코한번 채취한후 나온다. 이건 언제해도 아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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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는 이런 쇼핑백을 준다. 과거에는 음식이나 온도계도 있었다는데, 요즘은 격리자가 많아 물품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내용물은 마스크 5장, 손소독젤, 분무형 살균소독제, 각종 안내서, 의료용 쓰레기봉투가 들어있다.

온도계는 안주니 반드시 준비하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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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나라는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공무원분들이 정말고생 많으시다는걸 느꼈다.

또 공항, 관공서에 군인들이 지원을 나와서 방역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자랑스러웠다.

약간 우려되는점은 스스로 검사장소까지 이동할때 개인의 양심에 맞기기 때문에 혹시 다른사람을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시민의식을 믿어보며,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