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오픽을 마지막으로 보고 나서 좋지도 않은 IM2 성적표마저 유효기간이 지나기 직전이 되었다. 토익성적은 많이 올랐고 이제 그에 맞는 말하기 점수를 얻을 때 였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네... ㅠ ㅠ
학원다닐 시간은 없고 인강도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유튜브에서 좋은 강의가 있나 찾아 봤다.
예전에는 클라라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었다. 경험이 없던 새로운 오픽 시험의 유형이나 답변방식을 알수 있어 좋았지만, 서베이에서 거짓으로 답변해서 질문의 범위를 줄이거나, 빈출 질문의 스크립트를 미리 준비하라는 점이 뭔가 나랑은 맞지 않았다. 외운게 생각도 잘 안날 뿐더러 생각 안나면 진짜 그담엔 할말이 없다.
이번에 공부한 채널은 바로 오픽노잼스쿨!!
일단 정말 재미있게 가르쳐줘서 공부하는 건지 유튜브로 노는건지 헷갈릴 정도다. 일단 시간 날때 마다, 출퇴근, 운전할때 계속 들었다.
이 강사님의 특징은
1. 오픽 서베이는 있는 그대로 해야 할말이 많아진다. 솔직하게 체크해라.
2. Main Point를 하나 정해서 그거 위주로 말을 해라. 질문이 아무리 여러개 물어봐도 축소시켜서 한가지를 중점적으로 답변해라 -> 이게 가장 중요한것 같은데 질문을 핸들링 한다고 표현한다.
내가 잘 모르는 걸 물어보면 '그건 잘 모르지만 내가 비슷한 이건 잘 알아, 이거에 대해서 말해줄게'라고 하는 식이다.
3. 할말이 없으면 바로 결론으로 가라. 쓸데 없는말 하느니 짧게 해라.
4. 서론 본론 결론을 어설프게라도 구분지어라
이거 이외에도 좋은 말이 많지만 그건 직접 들어가서 보길 추천한다.
수준별로 나눠져 있고 나름 체게적으로 오픽을 분석하여 유형별로 대응방법을 알려준다.
이 채널 듣는 사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오픽 시험장에서 다른사람도 이걸 보고 있었다. ㅋㅋㅋ
딱 3주 듣고, 돈한푼 안들이고 2년만에 본 오픽을 IH 받았다. 여러분도 추천드린다.
또한 내 친구가 성적을 높이기 위해 추천했던 방법인데 나도 써먹었던 비법을 소개한다.
이건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채점관도 사람이므로 자기소개 할때 내가 필요한 점수가 IH다. 왜 그 점수가 필요하다. 이런걸 계속 말하면서 제발 후한 채점을 해달라고 계속 이야기 했다.
그랬더니 진짜 IH를 받았다. 심지어 마지막 2문제는 문제도 못듣고 끝났는데 그건 크게 상관이 없나보다.
위험물 기능사 자격증도, 오픽 IH도 유튜브로 해결했다. ㅋㅋ 유튜브는 잘말 활용하면 보물창고 인것 같다.
토목기사 자격증 취득 후기 (0) | 2020.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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