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UNMISS 생활 (아프리카 남수단)
아프리카 하면 웬지 황량한 사막만 있거나, 초원만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엄청나게 더운 날씨에 동식물이 제대로 살수 없는 환경일거라는 생각도 막연하게 들곤 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여기도 동식물이 다 환경에 맞춰 적응해 살고 있었다. 하나씩 살펴보자^^ 동물중에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바로 도마뱀이다. 등쪽이 약간 파란 blue tailed sandveld 도마뱀, 그리고 엄청 큰 나일 모니터 도마뱀, 그리고 도마뱀 붙이 이렇게 3종류가 주로 서식하고 있다. blue tailed sandveld lizard 이친구는 원래 파란 꼬리가 아주 길다는데 위급하면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는지라 나는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 도마뱀은 잘 보지 못했다. 이 큰 친구들은 주로 건물 아래 숨어 있다가 잠깐 잠..
여행/해외여행
2020. 12. 18.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