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면 생기는 여러가지 좋은점들 (feat. 수지헌혈센터)

해외 근무때문에 작년 9월에 하고 못했던 헌혈을 하러 왔다. 내가 있는 곳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이라 전혈이나 혈소판 헌혈은 못하고, 누런 색 혈장헌혈만 가능하다. 게다가 나는 체류기간이 1년이상이 되기 때문에 귀국하면 3년동안 혈장밖에 못한다고 한다;;

헌혈은 집에서 가까운 대한적십자사 수지헌혈센터로 왔다. 주차는 길건너 수지구청 주차장에 하고 나갈때 헌혈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주차 가능하다. 신기한게 주차 관제 기계에 카메라가 있는지 인터폰을 누르고 헌혈증을 올려 놓으니 직원분이 원격으로 확인을 해주셨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인형을 사이사이에 배치해 놨다. 간식중에 특이한 찰보리 팬케익도 눈에 띠었다.

 

간만에 해서 그런가 따금했다. 간호사 분들은 언제나 친절하시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셨고 입장할때 체온체크도 했다. 

 

혈장헌혈밖에 못하는데 혈장 기념품이 빈약해 졌다. 한동안 혈액량이 모자라 이벤트를 많이 하다가 이제는 기념품 추가 증정 이벤트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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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념품 말고도 많은 혜택이 있다.

헌혈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헌혈의 각종 혜택을 소개해 드린다.

1. 군입대 헌혈 가산접 및 민방위 &예비군 교육시간 인정

요새 군대를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보직을 지원하려면 평가 기준을 만족시켜야 하는데 헌혈하면 여기에 점수를 추가 할 수 있다.

또한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갈때 조금이라도 빨리 집에 가고 싶어 하는데 헌혈을 하면 이 시간을 일부 인정해줘 교육시간이 줄어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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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등학생의 경우 전혈 5회를 하면 표창장을 받을 수 있다.

 

3. 또 적십자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으면 접종비를 10%할인 해준다.

4. 요런 헌혈기념품은 누구나 아는 혜택 이번엔 편의점 상품권을 골랐고 수첩도 하나 더 주셨다. 쉬면서 음료, 초코파이도 먹으며 기다릴 수 있다. 

5. 봉사활동 시간 인증이다. 1회 헌혈하면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해준다. 방법은 먼저 VMS 사이트에 가입을 한 후 로그인하여

 

헌혈실적을 조회하면 자동으로 연계된 내 헌혈실적이 나온다.

 

여기서 봉사시간 전환을 클릭하면 4시간이 적립된다. 봉사활동 실적은 취업, 면접, 입학 등에 스펙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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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장점이 많으니 꼭 한번 헌혈을 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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