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생활의 달인에 나온 바나나빵을 직접 먹어볼 기회가 생겼다. 방송 탄 이후 오전에 다 팔려서 돈줘도 못사먹는 빵이었는데 운이 좋았다.
방송을 보면 달인이 새벽에 나와서 재료 준비하고 빵 굽는 과정이 나오는데 정말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간다. '저렇게 손이 많이 가는데 한 만원은 받아야 겠다' 생각했는데 고작 4500원!!!
이렇게 생긴 빵집인데 방송 나간후 오른쪽 처럼 줄서서 먹는 빵집이 되었다. 주변 주민들은 '나만 알고 혼자 먹고 싶은 빵집이었는데, 이제 못먹게 생겼다.' 라며 아쉬워한다고 한다. 코로나가 있는 와중에도 줄이 저 정도 이다.... 집 멀어서 난 못먹을듯....ㅠㅠ
고메 버터, 프랑스산 밀가루등 좋은 재료로 당일 만든 빵만 판매하는데 바나나빵 말고도 맛있는 것들이 많으며 크로아상도 맛있다.
달인은 세계 3대 파티셰 학교인 '호주 르꼬르동 블루' 를 수료한 인재다. 호주에서는 흔한 바나나 빵을 한국적으로 접목해 내놓은게 바로 이 바나나 빵이라고 한다.
이번에 먹은 빵은 달인에 나왔던것과 달리 견과류가 들어간 새로운 버젼이었다.
먹고난 느낌은 일단
1. 바나나와 빵의 조합은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아주 잘 어울렸다. 겉은 바삭, 속은 정말 촉촉하고 바나나의 단맛이 은근히 느껴진다. 바나나도 많이 들어있다.
2. 견과류가 있어 건강에도 좋아보이고 식감이 좋았다.
3 .빵 크기는 성인 남자 어른 주먹보다 조금더 큰 수준이다. 그런데 빵 속이 꽉차있어 한개 다 먹으면 정말 배부르다.
4. 나는 원래 빵 먹으면 속이 부대끼고, 식도가 따가운 느낌이 드는데 이건 좋은 재료를 써서 그런지 이런게 전혀 없이 부드럽게 넘어갔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건강하고 은은한 맛으로 중독성있다. 왜 줄서서 먹는지 알것 같다. ^^
또 먹고 싶지만.. 언제 다시 먹을지 기약이 없다.
다 팔린다고 문닫지 말고 계속 만들었음 좋겠지만 지금은 손이 부족해서 어쩔수 없다고 한다.
코로나 끝나면 작정하고 가서 사먹어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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