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벌써 휴가가 끝났다. 다시 씁씁한 맘으로 남수단으로 복귀해야 해서 인천공항에 내렸다.
그런데 이게 웬걸.. 인천공항에서 터미널을 잘못 내렸다... 나는 1터미널에 내렸어야 하는데, 2터미널에서 내려버렸다.
배웅해준 가족들의 차량은 벌써 가버렸고.. 어떻하지? 당황해서 여기저기 살펴보는데 다행히 갈 방법이 있었다.
바로 공항 순환 셔틀버스이다. 여기가 바로 탑승 장소이고 밖에 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무료로 태워주며 대신 짐은 자기가 실어야 한다. 다른 터미널로 가는 와중에 호텔 등 몇군데 더 정류장이 있고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이거 없었음 어쩔뻔 했나 생각이 들고 감사했다.
체크인을 하고 지난 9월 출국했던 기억을 토대로 마스크 개수 확인을 받으려고 여기저기 둘러 봤는데 확인해 주는 장소가 없었다.
알고보니 이제 마스크 반출 제한 갯수가 따로 없고 기내 수화물이 아닌 캐리어에도 들고 갈수 있게 바뀌었다고 한다.
난 그것도 모르고 백팩에 챙겨옴...
하여간 마스크 해외 반출이 한결 수월해 졌으니 모두 참고하셔서 외국에서도 코로나로 부터 안전한 여정이 되시기 바란다. 한국 만큼 방역, 검사 등이 잘 되있는 곳이 없어 믿을건 마스크 뿐이다. 넉넉히 구매 하시길
이상 인천공항 이용 꿀팁 몇가지 공유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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